국회 정용기 의원 “지상파 중간광고 허용은 국민 시청권 침해”

【대전=코리아플러스】장형태 기자 = 자유한국당은 지상파 중간광고가 대한민국 국민과 관련 업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긴급 토론회를 마련했다.

최근 문재인 정부의 방송통신위원회가 지상파 방송의 중간광고 허용 입장을 발표함에 따른 것이다.

특히 지난 45년간 유례가 없는 지상파의 중간광고 허용 문제에 대해 국민의 대표이자 제1야당 자유한국당 과방위원들에게 설명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에 대해 비판하고 자유한국당의 입장을 정리하는 토론회가 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김병준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장, 김성태 원내대표, 함진규 정책위의장, 김선동 여의도연구원장과 당 과방위 간사인 정용기 의원을 비롯해 과방위원인 김성태·박대출·박성중·송희경·윤상직·최연혜 의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회 좌장은 조맹기 서강대 언론대학원 명예교수가, 발제는 지상파 중간광고가 신문업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서원대 김병희 교수가 맡을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허승호 한국신문협회 사무총장, 정지연 한국소비자연맹 사무총장, 정태원 법무법인 에이스 변호사, 양한열 방통위 방송기반국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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