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층 재취업 훈련생, 재능 기부 펼쳐

[울산=코리아플러스] 차동철 기자 = 울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중·장년층 재취업 훈련사업’ 교육생 및 지도교수 29명이 22일 1일간 ‘이화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하여 도배, 장판 교체 등 현장실습을 겸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친다.

한국폴리텍Ⅶ대학 울산캠퍼스가 수행하는 ‘중·장년층 재취업 훈련사업’은 울산시가 중·장년층 실업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교육 훈련 사업이다.

훈련과정은 인테리어디자인, 주택수리 및 시공, 기계설비보전, CNC가공실무 등 4개 과정이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주택수리 및 시공’ 과정 훈련생은 지난 8월 27일부터 오는 26일까지 3개월 과정으로 도배, 장판, 목공, 타일, 설비, 전기공사 등을 배운다.

이들은 교육장이라는 제한된 공간을 벗어나 실무중심의 현장 교육을 위해 도배, 장판 시공이 필요한 이화지역아동센터에서 봉사활동을 겸한 현장실습을 진행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교육 중에 사용되는 실습재료를 활용하여 현장실습을 겸한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앞으로도 현장실습과 봉사활동을 연계하여 시민에게 다가가는 교육이 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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