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동안구=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만안구는 2018 환경사랑 글·그림 공모 당선작들로 우수 작품집을 발간해 초등학교, 도서관 등에 배부하고, 각 학교를 돌며 순회 전시를 열고 있다고 밝혔다.

환경보전 글·그림 공모전은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고자 매년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개최한다.

이번 작품집은 그림부문 우수작에 선정된 조윤호군의‘반딧불이가 살아 있는 우리 동네’와 김시헌군의‘섬인 줄 알았는데’라는 작품을 비롯해 총 60점의 작품이 실렸다. 글 부문에는 지구 온난화 현상을 다룬 이윤서군의‘맛있는 여름을 기다리며’작품과 석수동 연현마을의 오염실태를 지적하는 경태웅군의‘환경사랑 지구사랑’작품이 담겼다.

한편 이번 공모전의 우수작들은 지난달 29일부터 연현초등학교 등 9개 학교와 안양천생태이야기관에 우수작품을 순회전시를 진행 중이다. 다음달 31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화창초등학교에서 마지막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홍삼식 만안구청장은 “이번 모음집은 환경을 아끼고 보존하려는 동심을 그대로 읽을 수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보시고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보존의 중요성 다시 생각해보는 소중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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