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전 글·그림 공모전은 자라나는 새싹들에게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심어주고자 매년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개최한다.
이번 작품집은 그림부문 우수작에 선정된 조윤호군의‘반딧불이가 살아 있는 우리 동네’와 김시헌군의‘섬인 줄 알았는데’라는 작품을 비롯해 총 60점의 작품이 실렸다. 글 부문에는 지구 온난화 현상을 다룬 이윤서군의‘맛있는 여름을 기다리며’작품과 석수동 연현마을의 오염실태를 지적하는 경태웅군의‘환경사랑 지구사랑’작품이 담겼다.
한편 이번 공모전의 우수작들은 지난달 29일부터 연현초등학교 등 9개 학교와 안양천생태이야기관에 우수작품을 순회전시를 진행 중이다. 다음달 31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화창초등학교에서 마지막 전시회가 열릴 예정이다.
홍삼식 만안구청장은 “이번 모음집은 환경을 아끼고 보존하려는 동심을 그대로 읽을 수 있다”며 “많은 시민들이 보시고 자연을 사랑하고 환경보존의 중요성 다시 생각해보는 소중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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