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 킥오프 회의 개최

[세종=코리아플러스] 장해린 기자 = 제4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킥오프 회의가 민간위원장을 포함한 분과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서울팔래스호텔에서 개최됐다.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은 에너지법 제 11조에 따라 10년 이상을 계획기간으로 하여 5년마다 수립하는 에너지기술개발 관련 최상위 법정 계획으로, 중장기 중점 투자기술, R&D 제도, 사업화, 인력양성 및 국제협력 등의 내용을 포괄한다.

정부는 총괄위원회 및 5개 분과의 워킹그룹을 구성하여, 제4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의 내년 상반기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기술개발계획은 글로벌 에너지 패러다임에 맞춰 우리나라도 안전하고 깨끗한 미래 에너지로의 전환이 본격화 되는 시점에서, 에너지전환을 뒷받침 할 기술적 역량을 확보하고, 에너지산업 발전을 위한 종합적 R&D 혁신전략 마련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에너지전환의 성공을 위한 기술혁신뿐만 아니라, 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성장동력 및 일자리 창출이 중요함을 강조했으며, 국민 수용성을 적극 고려하여 체감도를 높이는 방안과 함께, 4차산업혁명 흐름에 부응하는 에너지 융·복합 기반 IoE 사회가 실현될 수 있도록 의견을 모아달라고 밝혔다.

차국헌 민간위원장은, 이번 제4차 에너지기술개발계획이 과거 계획의 성과와 한계를 파악하고, 새로운 에너지 환경에 부합하는 혁신적인 계획이 될 수 있게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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