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코리아플러스] 송영현 기자 = 김제시 보건소는 금연시도율 격차 관련 1차년도 중간보고 워크숍을 농업기술센터 상록관에서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사업의 중간보고 형식으로 진행되었는데, 우리 시는 전국 최초로 금연명품도시 선포 이후 다양한 전략과 부단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전북 14개 시·군 중 현재흡연율은 높고, 금연시도율이 가장 낮게 나타나는 등 흡연 및 금연 관련 지표가 개선되지 않는 것으로 보고되어 이에 대한 원인 규명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에 실시한 워크숍은 지난해 김제시 보건소가 질병관리본부에서 실시한 ‘전라북도의 김제시와 정읍시 간 현재흡연자의 금연시도율 격차에 대한 원인규명 및 해결방안 개발’이라는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2020년까지 3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사업이다.

용용역연구기관인 원광대 의대 예방의학 오경재교수 등은 주요 흡연관련 지표 분석, 지역사회 건강조사 통합자료분석 등을 통해 원인을 규명하고 금연시도율을 높이기 위한 대책으로 건강프로파일 작성, 금연과 사회적 지지관계, 금연과 사회자본의 관련성, 기관단체의 관계망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김형희 보건소장은 “민간단체와 공공의료기관간의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의 필요성을 강조하였으며 금연사업에 대한 대대적인 홍보 및 교육을 강화하자”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