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중앙·장대시장·청과상점가 상인 상권혁신대학 졸업식 개최

[진주시=코리아플러스] 엄혜정 기자 = 진주중앙·장대시장·청과상점가 상인회는 지난 21일 저녁 7시 장대시장 상인회관 교육장에서 상권혁신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3개 시장 상인회는 변화하는 상권환경과 트랜드에 맞춰 새로운 마케팅 전략과 상인의식 변화를 통한 고객유치를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도움을 받아 상권혁신대학을 개설하였으며, 이날 45명 수료생은 8월 17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매주 월·수요일 총 24회에 걸쳐 기본과정과 심화과정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졸업식을 가졌다.

상권혁신대학은 상인대학의 일환으로, 상인들에게 지역사회 소통과 공헌 프로젝트, 상권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전략, 중장기 비전수립, 리더십 및 상인의식 개혁 등 수준 높은 교육을 통해 상인 스스로 전통시장을 활성화 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이번 3개 시장에 앞서 자유시장, 동성상가 등에도 상인대학을 개설했다.

이날 졸업식은 상권혁신대학 졸업장 및 공로패 수여, 졸업생 대표의 소감문 발표, 이번 교육을 통해 배운 선진 영업방식과 고객 서비스 의식을 시장에 잘 접목하여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설 것을 결의하는 졸업생의‘우리의 결의’선언, 그리고 기념촬영 등 뜻깊은 행사로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상권혁신대학 명예학장인 조규일 진주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대부분 고령의 나이에 낮에 영업을 하고 피곤한 몸으로 늦은 밤까지 새로운 배움을 위해서 열정을 쏟은 상인들을 격려하면서, “졸업하는 수료생들이 우리시 전통시장 발전을 위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