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김계현이 직접 개발한 특별한 블록으로 조립된 3미터에 육박하는 대형 앵무새, 해마와 벽을 가득 메우는 블록 평면 설치 작품 등 감각을 자극하는 다양한 작품이 전시된다. 특히 아동들이 친근하게 느끼는 동물을 모티브로 한 작품들이 많기에 아동과 가족단위의 관람객이 즐길만하다.
또한 전시장 안쪽에 마련된 ‘나는야 조립아티스트’ 존에서는 직접 블록 조립아티스트가 돼, 블록을 직접 만지고 조립하며 나만의 작품을 만든 후 따로 마련된 전시대 위에 전시를 하며 작가가 되어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어린이 체험 전시 ‘알록달록 내가 만드는 블록 미술관’ 오는 23일부터 12월 2일까지 휴관 없이 인천서구문화회관 1층 아트갤러리에서 진행되며 관람료는 무료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해 문의하면 된다.
올해 첫 출범 이후 어린이 대상의 첫 기획전시를 선보이는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앞으로도 아동 및 미술에 관심 있는 구민을 위한 다양한 전시를 준비할 예정이다.
김용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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