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의 과학적 잔디관리, 공무원, 전문가, 그린키퍼의 소통의 장 마련

[강원=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강원도 체육과와 보건환경연구원의 맞손잡기 일환으로 오는 23일, 원주 오크밸리 골프빌리지에서 친환경 골프장 관리 방안 제시, 농약사용 저감등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의 주요내용은 보건환경연구원에서 도내 골프장 농약잔류량 조사결과 및 농약 잔류성향, 잔디연구소의 올바른 농약 사용법, 베어크리크 골프클럽의 토착 미생물을 이용한 친환경 코스관리, 주제발표와 농약사용 저감방안 도출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도 체육과와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골프장을 대상으로 맹·고독성 농약의 사용을 방지하고, 골프장 및 주변지역의 토양·지하수 오염과 하천에 미치는 환경피해를 사전에 예방·감시하고자 매년 2회 골프장 농약잔류량을 조사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 개최를 계기로 골프장에서의 생물농약의 활용 및 보급 방안, 병해충 관리 등의 발표를 토대로 그린키퍼, 행정 관련부서 및 전문가 등 참여자 간 의견 교환을 통하여 친환경 골프장의 가치를 높이고 실질적으로 골프장에 농약사용량이 저감할 수 있는 방안이 도출되도록 매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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