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재능와 열정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한다

[강릉시=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강릉시청소년문화의집는 청소년들이 나눔과 온정의 손길에 열기를 불어 넣는 재능기부 행사를 오는 24일 오후 2시부터 노인요양시설인 오대산 성모요양원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강릉시 청소년문화의집 문화강좌 수강생 및 청소년동아리, 청소년운영위원회 등 청소년 50여명이, 지역 봉사활동 프로젝트인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통해 우리 지역 노인요양시설인 오대산 성모요양원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청소년문화강좌 및 동아리 활동을 통해 배우고 익힌 밸리댄스, K-POP 댄스, 플롯, 바이올린, 우쿨렐레 등 다양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자원봉사 동아리의 손발 맛사지, 요리봉사 동아리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컵 백설기를 제공하고 제철 과일을 준비하는 등 각 분야의 익힌 재능을 통해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이웃사랑을 실천할 계획이다.

강릉시청소년문화의집은 강릉 북부 지역의 청소년들의 건강하고 균형 있는 성장을 위하여 다양한 문화강좌 및 문화탐방 행사, 학교 방과 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들이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동아리와 자원봉사단을 육성하여 2016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5회째 재능기부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러한 문화 예술 활동의 기회를 받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배우고 익힌 역량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는 재능기부 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과 함께하는 청소년시설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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