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언제든지 문자메시지 보내면 군수가 직접 확인 후 처리

[양구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양구군은 생활현장에서 일어나는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기 위해 민원신고 전용 전화를 설치, 운영한다.

민원신고 전용 전화에 문자를 보내면 군수는 직접 처리할 사항은 바로 지시해 처리하도록 하고, 검토가 필요한 사항은 해당부서에서 검토한 후 민원인에게 문자메시지로 처리 여부를 최대한 빠르게 알려주도록 할 방침이다.

조인묵 군수는 주민과의 소통을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민원 처리결과를 민원인에게 즉시 알려줌으로써 민원인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직접 민원을 챙기고 있다.

또한 군은 민원 해결과 주민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기 위해 지난 14일 해안면을 시작으로, 오는 28일에는 방산면에서 개최되는 등 매월 2회씩 읍면을 순회하며 ‘군민 소통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4일 해안면에서 처음 열린 ‘군민 소통의 날’ 행사에 조 군수가 참석해 해안면이장협의회장 등 지역 대표들을 만나 ‘군민 소통의 날’ 운영에 대한 취지를 설명하고,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이어서 진행된 면담에서 조 군수는 8명의 민원인을 만나 현3리 마을버스 운행 연장 등 17건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답변했다.

특히, 상세한 답변을 위해 관련 부서장들이 배석해 구체적인 부분까지 설명하도록 함으로써 주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도왔다.

종합민원소통실 정교섭 민원소통담당은 “민선7기 군정은 민원 소통과 민원처리에 최우선을 두고 있다”며 “접수된 민원에 대해 가부를 최대한 빠르게 알려주는 시스템을 갖춰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접수된 민원 가운데 빠르게 처리할 민원은 곧바로 실천에 옮기고, 시간이 필요하거나 처리할 수 없는 사항에 대해서도 결과를 바로 알려줘 민원인들의 궁금증을 최대한 해소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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