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지자체 분야 대상, 기초지자체 분야선 서귀포시 최우수

[제주=코리아플러스] 장형태 기자 = 지난 20일 한국폐기물협회에서 주관한 "제4차 지자체 재활용 가능자원 회수·선별 경진대회"에서 광역지자체 분야에서 제주특별자치도가 ‘대상’, 기초지자체 분야에서 서귀포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17개 광역지자체 및 광역에서 선정된 17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폐자원 수거·선별이 부진한 품목인 종이팩, 유리병, 폐트병 3종의 회수 확대와 선별품 품질 향상을 위한 지자체의 노력 유도를 위해 개최됐다.

경진대회는 1차 도 주관 경진대회, 2차 한국순환유통지원센터 주관 현장평가 및 3차 우수사례 발표회에 걸쳐 실시됐다.

제주도의 경우 2017년 9월부터 2018년 8월까지 종이팩 회수량 102톤, 유리병 회수량 4,888톤, 페트병 회수량 3,286톤으로, 재활용품 요일별 분리배출을 통한 도민들의 재활용 실천 노력을 인정받았다.

서귀포시의 경우는 종이팩 회수량 57톤, 유리병 회수량 1,552톤, 페트병 회수량 1,438톤으로 전년대비 큰폭의 증가 실적과 분리배출 우수시책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시책 사업으로는 재활용도움센터 및 클린하우스를 통한 분리배출 체계, 유리병 수거보상금 지원 제도, 종이팩 보관용 컨테이너 보급 및 철거한 클린하우스를 보수해 학교 내 분리배출 실천장 활용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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