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내년 2월 19일까지 ‘2019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추진

[서울=코리아플러스] 오공임 기자 = 성동구가 어려운 이웃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지역 내 나눔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2019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시작했다.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 협력하여 매년 겨울에 시행되는 사업으로 올해는 지난 20일부터 내년 2월 19일까지 3개월간 추진되며, 모금된 금액은 갑작스럽게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층 지원을 위해 쓰인다.

지난해는 총 12억 1천만 원의 성금·품을 기탁 받아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 가구에게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으로 지원됐다.

구는 구청 복지정책과와 17개 동주민센터에 성금·품 모금 창구를 개설하고,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파견된 직원이 기부금 접수방법 등에 대해 안내해 주민 누구나 이웃돕기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참여를 원할 경우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계좌로 입금을 통해 접수하며, 성품은 구청 또는 가까운 동주민센터 모금창구로 직접 기탁하면 된다.

또한 오는 12월 19일에는 구청 3층 대강당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일일모금 행사’를 진행하여 지역주민의 적극적이고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를 유도할 예정이다.

정원오 구청장은 “지난 겨울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 덕분에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었다”며, “올해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따뜻한 손길을 베풀어 줄 것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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