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7회 회장배 롤러경기대회 금2, 은2, 동2 획득

[서울=코리아플러스] 오공임 기자 = 은평구 인라인롤러선수단이 올 해 마지막 공식대회인 제37회 회장배 전국 학교 및 실업팀 대항 롤러경기대회에 출전하여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2018년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대회는 대전광역시에서 지난 10일부터 4일동안 전국 시도의 수십개의 학교와 실업팀이 참가하여 치열한 승부를 겨루었다.

지난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했던 팀의 에이스 장수지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도 15,000m에서 금메달, 1,000m에서는 은메달을 획득하며 올해 출전한 모든 대회에서 입상하는 놀라운 성적을 기록했다.

주니어 국가대표 안성민 선수도 10,0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차기 에이스로서의 기대치를 더욱 높혔다. 이외에도 개인전에서는 정혜수, 송제언 선수, 단체전에서는 남자 2,000m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은평구 선수단은 올 한 해동안 두 명의 국가대표 배출, 제99회 전국체전 은메달, 9개 대회에서 21개의 메달 획득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내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100회 전국체전에서의 선전을 더욱 기대케 만들었다.

한편, 은평구에서는 다가오는 12월 15일 은평다목적체육관에서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인라인롤러페스티벌’을 개최하여 올 한해를 성대하게 마무리할 예정이다. 자세한 문의는 은평구청 생활체육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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