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국제현대미술관은 오는 26일부터 12월 25일까지 동해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나는 누구인가? " 박찬갑 조각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18 미술창작 전시공간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국민체육진흥기금을 지원받아 진행되는 사업으로, 수도권에 집중된 전시콘텐츠를 지역으로 확산하고 우수전시가 지역 유휴 시공간에 전시되도록 보급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랑스 미술평론가 제라르 슈리게라는 박찬갑 관장을 “다의적인 조각가로 확고한 대가의 능력을 지니며 결코 현실의 영향력에서 벗어나지 않고 정신적인 목적 또는 현실 사회 비평에도 막히지 않는다. 그 자체의 엄격한 표현양식만이 아닌 철학적, 형이상학적 고찰의 암시적 의미를 드러낸다. 그의 작품에는 항상 상징적 해석학, 연구가 함께하며, 그것은 이상, 관념을 높이고 물질을 초월한다.”고 평했다.

개막식은 오는 26일 오후 2시에 진행되며 작가와의 만남 등 다양한 개막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무료관람으로 자세한 문의는 국제현대미술관으로 하면 된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