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정선군은 동절기를 대비해 관내 전통시장에 대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군은 오는 11월 말까지 정선 아리랑시장을 비롯한 고한 구공탄시장, 사북시장, 임계사통팔달시장 등 관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합동 안전점검은 정선군을 비롯한 정선소방서, 전기·가스 관련 민간전문가 등 8명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안전점검반을 운영해 소방, 건축, 전기, 가스 등의 시설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을 실시한다.

점검반은 소화기를 비롯한 비상경보설비, 피난로 확보, 소방차 진입로 및 화재진압활동 장애요인 조사, 불법 증축·용도변경, 내외장재 불연화 적법성 여부, 전기·가스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여부 등 소방·건축·전기·가스 시설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을 실시한다.

또한 전통시장 안전감시요원 운영 현황 및 다중이용시설 위기상황 매뉴얼 운영실태 및 훈련 현황, 안전점검 및 안전관리대행 충실성 여부, 관리·종사자 화재 등 재난 시 대처요령 등에 대한 지도 및 점검을 병행해 실시한다.

군에서는 지역주민 및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하는 전통시장에 대한 합동점검을 통해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미비점에 대해서는 보다 빠른 보완·수정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가는 것은 물론 앞으로도 다중이용 시설에 대한 안점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계획이다.

최종수 안전건설과장은 화재 및 안전사고 위험요인이 급증하는 동절기를 맞아 다중이용 시설을 비롯한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안점점검을 실시해 군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정선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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