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노·사·민·정 협의회, 2019년 지역경제 발전 위해 공동선언

[군포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한대희 군포시장은 23일 지역 내 노동계와 경영계, 시의회 등의 대표들과 함께 ‘좋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실천 과제를 담은 공동선언문을 작성·발표했다.

공동선언문에는 주 52시간 근로시간 정착과 좋은 일자리 창출, 올바른 노사문화 정착, 3대 기초고용 질서와 4대 필수 안전수칙 준수, 지역 기업체 생산품 우선 구매 활성화 및 제도 장치 강화 등 크게 4가지의 실천과제가 명시돼 있다.

시에 의하면 이날 공개된 선언문은 ‘군포시 노·사·민·정 협의회’ 회의 결과로, 협의회에 참가한 각계 대표는 상호 협력을 통해 실천과제를 달성해감으로써 지역경제 발전과 활성화를 이끈다는 각오를 밝혔다.

이와 관련 한대희 시장은 “공동선언문의 내용이 글자로만 머무르지 않도록, 실제 경제 현장에서 실천되고 이뤄질 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며 “소통과 협치를 통해 기업과 노동자가 같이 살고, 시민의 삶이 좋아지는 군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선언문 발표에 앞서 시는 각계 대표 10명으로 구성된 노·사·민·정 협의회 정기 회의를 개최해 2018년도 협력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2019년도 시의 주요 일자리 정책 방향을 안내하며 의견을 수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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