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한 호국 영웅들의 희생에 존경과 감사 전해

[구리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구리시는 지난 22일 오전 10시 인창동 소재 스칼라티움 웨딩홀에서 6.25 참전 유공자와 보훈향군 단체장을 비롯한 보훈 가족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6.25 참전 호국 영웅 위안 행사’를 개최했다.

6.25 참전 유공자 구리시지회 주관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68년 전 6.25 전쟁에 참전하여 조국 수호를 위해 헌신하고, 휴전 후에는 아무것도 없는 땅에서 전쟁의 상처를 딛고 세계 10위권의 경제 성장을 이끈 주인공인 6.25 참전 호국 영웅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널리 전파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구리문화원의 부채 입춤과 강령 탈춤, 테너 김민영과 통기타 가수 이영미의 흥겨운 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식, 케이크 커팅, 기념촬영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정성껏 준비한 오찬 자리가 이어져 행사에서 참석한 호국 영웅들은 서로 함께 웃고 담소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최북실 지회장을 대신하여 행사를 운영한 김제록 수석 부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회원들과 함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준 구리시에 감사하다.”고 말하며, “회원 모두 고령인 만큼 회원들의 건강관리에 더 많은 관심을 쏟아 달라.”고 당부했다.

안승남 시장은 “구리시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호국 영웅들의 이야기를 기록하고 나누며, 내년부터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국가유공자의 날을 운영하여 국가유공자분들이 전국에서 최고의 예우를 받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