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송영현 기자 = 김제시보건소는 23일 보건소 1층 회의실에서 수료생 49명과 관련 공무원 및 원광보건대학교 교수 등 총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시민건강대학 수료식을 개최했다.

하반기 시민건강대학은 “뇌 건강으로 웰빙 백세를!”이라는 주제로, 9월 7일 입학식을 시작으로 12주 동안 매주 금요일마다 뇌 건강 체조, 주의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보드게임, 인지퍼즐 맞추기 등 다양한 통합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인기몰이를 하며 수강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학사모에 학사복은 입은 어르신들은 지난 12주 동안 학우들과 함께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서로 안아주고 사진도 찍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서, 한편으로는 정들었던 학우들과 헤어져야한다는 사실에 아쉬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배움의 열정으로 가득 찬 어르신들의 건강한 모습에 가슴 벅차오름을 느끼며, 시민건강대학에서 함께한 프로그램을 통해 어르신들이 삶에 활력을 느끼고 더 우아한 노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하며 시민건강대학 수료생들에게 축하의 뜻을 전했다.

시민건강대학은 학교생활에 지장이 없는 65세 이상 김제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김제시보건소 보건위생과로 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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