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재미있는 인천수학교육의 성과

[인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재미있는 수학교육’을 비전으로 탐구 중심, 학생 중심 수학교육을 통해 수학적 사고력 신장과 정의적 영역 성취 향상, 수학교육 내실화를 위한 지원 체제 구축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는 가운데 수학교사 2명이 대한민국 수학교육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김정란 교사는 모든 수학수업을 모둠활동 시스템으로 진행했고 창의수학신문 만들기, 평면나라 백성이야기, 케플러 되어보기 프로젝트형 수학수업을 연간 3회씩 실시하였으며 주제중심 프로젝트 수학수업 지도안 개발, 수학실 상설 전시장 활용, 수학 평가 개선, 2016년부터 3년동안 수학나눔학교 운영, 지역도서관과 연계한 수학대중화 프로그램 발굴 활동 등 수학교육 발전에 힘썼다.

이현진 교사는 사고력 및 창의력을 증진시킬 수 있는 탐구활동 학습지를 제작하여 모든 차시 수업을 모둠별 토론수업로 진행했고 보드게임, 자체 개발 게임을 통해 흥미로운 수업을 만들고 거꾸로 수업, 스마트폰 활용수업 등 창의적 수업 설계 적용이 돋보였다. 특히 증강현실을 활용한 수학수업을 개발하여 교사의 창의적 수업사례 공모전에서 중등 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수학교사의 수업 전문성 역량 강화를 위해 초·중등 활동중심 수학수업, 좋은 수학과제 연수 등 교사가 원하는 연수를 기획하여 운영하고 만족도 평가를 통해 다음 연수에 피드백하고 있으며 학생들이 수학에 대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인천수학축전, 수학탐구발표, 수학용어말하기, 수학디자인, 수학UCC 발표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인천광역시교육청 김우일 중등교육과장은 “학교 현장에서 학생들과 즐거운 수학수업을 위해 끊임없이 연구하고 적용하고 나누는 훌륭한 수학선생님들이 있기에 수포자가 없는 인천수학교육,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재미있는 인천수학교육으로 나아가고 있다”며 현장의 수학선생님들께 깊은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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