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코리아플러스] 최점규 기자 = 부안군은 2018년 문화가 있는 날?작은 음악회 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가을밤, 아름다운 멜로디’ 공연을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부안예술회관에서 무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클라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의 클래식 연주와 낭만보이스 및 소리신여성합창단의 합창무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청산에 살리라’, ‘뱃노래’, ‘강 건너 봄이 오듯’, ‘향수’, ‘어머니’, ‘그리운 금강산’, ‘우정의 노래’ 등 깊어가는 가을 밤 아름다운 멜로디와 합창이 울려 퍼져 감동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클라무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은 부안군 공연장 상주단체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09년 4월 금난새의 지휘로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에서 창단연주를 시작으로 매년 10회 이상 정기연주회 및 기획연주회를 하고 있다.

낭만보이스는 모두 같은 기수 고등학교 동창생으로 구성된 남성합창단으로 음악에 대한 순수한 열정으로 모인 팀이다.

소리신여성합창단 또한 음악을 사랑하는 단원들이 모여 지난 2016년에 창단된 여성합창단팀이다.

이번 공연이 문화가 있는 날 일곱번째 작은음악회로 군민의 눈높이와 군민과 밀착해 진행하는 공연 프로그램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으며 앞으로 부안에서 펼쳐질 작은음악회 공연은 안데스의 바람이 매월 문화가 있는 날 주간에 준비돼 있다.

부안군 관계자는 “오케스트라의 아름다운 선율과 여러 명이 힘을 합쳐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합창의 멜로디로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에 흠뻑 빠져보는 감성적인 시간 가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오는 26일 오후 7시 30분 8세 이상 선착순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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