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연수를 통한 고등학교 전환기 준비

[인천=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인천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 22일 서부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중학교 졸업 예정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예비 고등학생 학부모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예비 고등학생 학부모 연수’는 고등학교 전환기에 있는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들에게 고등학교 입학 준비 및 전반적인 학교생활에 관한 내용을 전달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더불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자립을 돕기 위한 직업재활과 관련된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이번 학부모 연수는 서부 관내의 중학교 졸업을 앞두고 있는 특수교육대상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6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직업재활사를 강사로 초빙하여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을 가진다.

이번 연수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자녀가 고등학교 입학을 앞두고 있어 기대감도 있었지만 불안감도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 연수를 통해서 궁금증이 해소되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인천서부교육지원청 특수교육 담당 장학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은 상급학교로의 진학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하여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의 고등학교로의 전환을 미리 준비하여 그들이 겪는 어려움을 최소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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