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주관, 8개 자치단체장 참여

[동구=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인천 동구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주관하는‘제4회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해외 모범 사례 방문조사’에 참가한다.

해외 방문조사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 근거한 아동친화도시가 실제 구현되는 사례연구의 필요성에 따라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주관으로 2015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아동친화도시의 선두적인 사례로 인정받고 있는 독일을 방문해 해외 모범 사례 방문조사를 통하여 글로벌한 시야를 확보하고, 우리나라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사례들을 접목시키고자 추진된다

이번 방문조사는 오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5박7일 일정으로 동구를 비롯해 서울 도봉구, 강북구, 경기 오산,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추진하고 있는 강원 횡성 등 8개 지방자치단체와 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등 40여명이 함께 참여하며, 우리 구에서는 허인환 동구청장과 평생교육과장 외 담당자 2명이 독일 5개 도시를 방문해 아동친화도시 추진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방문조사는 유니세프 독일위원회 협조로 쾰른, 도르마겐, 젠프텐베르크 외 2개 도시와 아동관련 시설을 방문해 아동권리 실천을 위한 지역사회의 역할을 공유하며, 아동참여권과 아동권리 인식 제고 및 지역사회에서 추진한 아동서비스 사례 등을 조사하고, 각 지자체가 아동친화도시로서의 다양한 역할을 모색하고 서로 지식을 교류하는 파트너쉽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해외 모범 사례 벤치마킹 외에도 내년에는 어린이 참여위원회, 아동친화도시 서포터즈 들의 국내 우수 기관 벤치마킹을 통해 아동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정립하고 다양한 교육 지원과 인프라 구축으로 아동이 행복한 동구 만들기에 최선을 노력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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