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계층 1천명에게 1인당 5만원 상당의 행복나눔 식권 전달

[동구=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인천 동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3일, 주민행복센터 다목적강당에서 관내 저소득 소외계층 1천명에게 1인당 5만원 상당의 행복나눔식권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2015년부터 4년째 이어오고 있는 행복나눔식권 지원사업은 현대제철의 후원금으로 식권을 발행해 수혜자에게 양질의 식사 선택권을 보장하고, 관내 일반음식점을 이용하도록해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도모하는 1석 2조의 효과가 있다.

이번 행복나눔식권 지원사업은 인천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주관 하에 현대제철의 5천만원 기탁금과 식권 환전업무 협약을 체결한 새마을금고 동구협의회,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으로 내년 5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전달식 식전행사는 인천중부해양경찰청 관현악단의 밴드공연으로 구성하여 참석한 지원 대상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시간까지 마련했다.

이날 식권을 지원받은 한 수혜자는 “생활의 가장 기본이자 가장 중요한 식사를 해결해줘서 너무 고맙고, 이런 복지 혜택은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 활성화를 통해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으로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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