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학습 병행제로 총 42명의 학생이 채용 확정

[50-20181123135056.jpg][동구=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인천 동구는 지난 22일 주민행복센터 다목적강당에서 관내 특성화고등학교 청년층 취업을 지원하고, 젊은 인재를 채용하고자 하는 기업에 맞춤 인재를 지원하기 위한 ‘재능고등학교 맞춤형 구인 구직 만남의 날’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채용행사에는 인천측기, 해천이엔씨, 동구 산업유통센터 소재 기업 등 9개 업체 담당자가 행사현장에서 학생들을 직접 만나 1:1 면접을 진행했으며, 총 42명의 채용확정이 결정되는 큰 성과를 거뒀다.

행사 참여기업은 고용노동부 ‘일학습병행제’를 적용해 해당 기업에서 근로하며 대학에 진학하고, 2년 후 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임을 밝혔다.

채용행사와 함께 진행된 현대제철 인천공장 채용설명회에서는 재능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대제철 인사담당자의 회사소개와 모집요강 설명이 있었으며, Q&A시간에는 참여 학생들의 질문세례가 이어지며 행사장은 양질의 일자리를 찾는 학생들의 취업열기로 가득했다.

구 관계자는 “성황리에 개최된 이번 재능고등학교 맞춤형 구인 구직 만남의 날이 관내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과 중소기업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구직자의 취업과 기업체의 원활한 인력 수급을 도움으로써 동구 지역 경제가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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