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담그기를 통해 한국의 전통 음식문화 배워요

[동구=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인천 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지난 22일, 여성회관 교육실에서 15명의 결혼이주여성이 참여한 가운데 김장 담그기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결혼이주여성들이 함께 한국의 겨울철 전통문화인‘김장담그기’를 체험하며 한국문화에 한층 더 다가가는 시간을 가졌다.

결혼이주여성들은 손수 양념을 배합하고 배추에 버무리며, 잘하는 사람은 잘 하지 못하는 사람을 도와가며 함께 정성스럽게 김장을 담갔다.

행사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은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참여하게 됐는데 다 같이 도와가며 어려운 김장을 담그고 나면 뿌듯하다”며 “내년에도 김장 담그기 체험이 있다면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 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개인상담, 통·번역서비스 제공 등 다문화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 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전화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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