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창업자들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높혀 안정적인 초기 정착 유도

[정읍시=코리아플러스] 김영현 기자 = 정읍시는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창업가 양성을 위해 추진한 ‘2018년 정읍시 빈 점포 창업지원 프로그램’운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23일 전북과학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서 프로그램 교육과 사업계획서, 시제품 제작 등의 모든 과정을 수료한 16명에게 수료증을 수여하였으며, 이 중에 우수자 7명을 선발하여 아이템 개발비 등을 지원했다.

빈 점포 창업지원 프로그램은 정읍시와 전북과학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운영한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며 지난 10월 17일부터 11월 23일까지 약 한 달간 전북과학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서 운영됐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시에서 빈 점포 창업공간 제공과 창업역량강화교육, 창업특례보증 등의 다양한 도시재생 창업프로그램의 우대 혜택도 주어진다.

수료자 심사 결과 최우수상에는 덕천면에 거주하는 곽인철씨가 전북과학대학교 총장상을 차지하였으며, 석윤수 씨와 김서현 씨가 우수상인 전북서남상공회의소회장상을 수상했다.

시 관계자는 “빈 점포 창업 지원프로그램은 우리지역 예비 청년 창업자들에게 지역 내 안정적인 초기 정착을 돕는 일종의 도시재생 프로젝트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예비 창업자들의 경쟁력과 자생력을 높여 지속가능한 사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날 수료한 우종선씨는 “정읍에서 창업 관련 프로그램을 처음 접해서 관심을 갖고 참여 했다”며, “다양한 교육과정을 통해 창업에 한 단계 더 가까이 가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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