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코리아플러스】 이한국 기자 =익산시는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 젊은이들의 인생샷 관광명소로 사랑을 받아온 익산교도소세트장이 26일부터 12월 말까지 임시 휴관하고 새롭게 단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익산교도소세트장 리모델링은 세트장 내 바닥보강, 연결통로 환경개선, 관광객 전용 망루, 소법정, 식당, 화장실, 주차장 확충 등이다.

세트장 내 바닥보강 및 연결통로 환경개선은 12월 말까지 완료하여 영화, 드라마 촬영 지원은 물론 관광객의 안전한 관람을 제공하고 관광객 전용 망루는 많은 방문객들이 영화나 드라마 속에서 본 망루를 올라가 보고 싶어 해 관광객의 욕구를 반영 별도로 신설하기로 했다.

또한 소법정과 식당은 국내 제1호 교도소세트장으로 인기를 끌며 영화와 드라마 교도소 촬영 내용과 연계되는 수요를 반영하였으며, 급격히 증가하는 관광객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화장실과 주차장도 확충하여 내년도 3월 말까지 시설보강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300여 편의 영화와 드라마 촬영이 이루어진 익산교도소세트장은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의 이야기가 존재하며 감동의 순간을 느낄 수 있는 한국영화의 중요한 장소이기도 하다”며 “시설보강이 마무리되면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 제공으로 더 많은 영화와 드라마가 촬영되고 관광객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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