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행정으로 드론 영상 경계설정 활용

[고흥군=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고흥군은 23일 송귀근 고흥군수를 비롯한 LX공사 허의환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등이 참관한 가운데 "2018년도 도덕 오마1·2·3지구 지적재조사사업 지역"에 대한 지적재조사사업 측량·조사 등의 대행자인 한국국토정보공사 고흥지사에서 드론을 활용한 디지털 항공영상촬영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2030년까지 연차적으로 추진되는 국책사업으로, 도덕 오마지역은 100여년 전 도서로 등록된 지적공부를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어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은 지역이 많아 토지를 새로이 조사·측량하여 바로잡고 종이에 구현된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기 위한 사업이다.

드론 촬영 해상도는 5㎝이하의 고정밀 영상으로 필지별 경계가 정확하게 식별이 가능하며, 시각적·공간적 이해도를 높이는 영상을 제공하게 된다.

군은 이번 사업의 정확성과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드론으로 촬영된 최신 영상을 지적재조사 측량과 중첩하여 주민설명회, 경계협의 등에 활용하며, 토지이용현황 및 토지경계를 파악하고 토지소유자에게 정확한 토지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최신 측량기술인 드론으로 촬영한 고해상도 영상자료를 활용하면 경계를 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토지소유자의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경계 조정 협의시 편의를 제공하여 지적재조사사업의 성공적 추진에 기여할 것이다.”이라며 토지소유자 및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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