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구=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인천 남동구는 최근 겨울 추위를 대비해 주요 가로수 및 녹지대 등에 대한 월동작업을 완료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주요 설치구간은 미래로, 정각로, 인주대로 등 약 3.7㎞의 가로화단 및 중앙분리화단 수목으로, 이곳에 볏짚으로 엮은 병풍막을 설치했다.

병풍막은 겨울철 한파로부터 가로수 동해를 방지하고, 제설 작업 중 도로에 뿌리는 염화칼슘으로부터 나무를 보호하기 위한 것이다. 특히, 염화칼슘은 수목의 잎에 닿게 되면 잎의 탈수현상이 심해지고 광합성 기능을 떨어뜨리는 등 수목의 생육 저하에 많은 영향을 끼진다.

구 관계자는“월동작업 완료 후에도 지속적인 관리에 만전을 기하여 겨울철 수목피해를 최소화 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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