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마을리더 교육으로 마을미래를 꿈꾸다

[보성군=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보성군은 지난 21일부터 3일간 마을이장과 리더 30여 명을 대상으로 회천면 소재 득량만권역활성화센터에서 보성군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마을이 발전하고 지역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일반주민들의 관심과 마을리더의 역할이 더욱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말하며 “사회적 요구에 맞춰 이번 교육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교육은 목포대학교 전남농촌활성화지원센터를 주축으로 다양한 전문가를 초청해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의 취지를 설명하고 “상향식 공모신청을 위한 전략, 마을리더의 역할과 중요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주민주도적 마을만들기, 농촌현장포럼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마을발전 추진과정에서의 다양한 소통과 관련정보 및 지식을 공유했으며,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농촌지역의 자생력과 경쟁력 강화 방안을 강구했다.

마을 이장과 리더들은 이번 교육으로 마을을 위해 좀 더 헌신 봉사하고 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마을발전을 위하여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게 되는 계기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보성군은 올해 초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19년 일반농산어촌개발 신규 공모 사업에 선정 돼 71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득량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 마을만들기 사업 등 보성군이 신청한 7개 사업이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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