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코리아플러스] 장형태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JIBS가 공동 전개한 4.3 70주년 릴레이 캠페인 "4월엔 동백꽃을 달아주세요"가 제28회 민주언론상 활동부문 특별상을 수상한다.

4.3 70주년 릴레이 캠페인은 제주4.3을 상징하는 동백꽃 배지를 4.3주간 동안 착용해 4.3희생자를 추모하고 화해와 상생이라는 4.3정신을 알리기 위해 기획, 진행됐다.

릴레이 캠페인에는 배우 안성기와 정우성 씨 등 각계 명사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제주 도민사회 역시 한마음으로 동참해 제주4.3의 전국화에 공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민주언론상 본상은 SBS 탐사보도부 ‘끝까지 판다’의 ‘삼성 연속특종 보도’가 차지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지난 1991년부터 매년 언론민주화에 기여한 개인, 단체를 선정해 민주언론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 민주언론상 후보작으로는 "4월엔 동백꽃을 달아주세요"를 포함해 총 18편이 추천됐으며, 시상식은 언론노조 제30주년 창립기념식과 함께 오늘 오후 7시,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견장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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