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코리아플러스】 이한국 기자 = 담양군은 23일 호남기후변화체험관 광장에서 담양지명 천년과 담양의 번영을 염원하는 군민의 뜻을 모아 ‘천년나무’ 기념식수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형식 담양군수와 김정오 담양군의회 의장 등 주요 기관장이 참석해 함께 천년나무를 심었으며, 이곳에 풍요로운 미래 천년을 기원하는 표지석을 세울 계획이다.

천년나무는 새로운 미래 천년, 담양의 번영을 바라는 의미와 현지 여건을 감안, 습지에서 잘 자라고 긴 수령을 지닌 낙우송으로 정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담양의 지명 천년을 맞이해 과거 천년의 유구한 역사를 기념하고 새로운 미래 담양의 발전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며 “천년을 살아가는 낙우송처럼 담양군민 모두가 지나간 역사를 통해 미래 담양을 함께 만들어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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