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권리 인식 제고와 확산을 위해 아동권리옹호 캠페인 실시

[서울=코리아플러스] 오공임 기자 = 성동구는 아동권리가 온전히 보장되는 아동친화 성동을 구현 하기 위해 다양한 아동권리 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지역 전반의 아동권리 인식 제고와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왕십리 비트플렉스 1층 비트광장에서 국제구호개발 NGO인 굿네이버스 서울성동지부와 함께 아동권리옹호 캠페인 ‘우아한 함성’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놀면서 배우는 아동권리’를 주제로 유엔아동권리협약에 명시된 아동 4대권리에 대해 스스로 인지하고 주사위 보드게임을 통해 아동권리를 이해하며 다른 친구의 권리를 지켜주는 세계시민으로 성장하기, 희망을 전하는 메시지를 적은 풍선나무 만들기로 진행됐다.

아울러, 지난 20일에는 아동위원협의회 위원 20명을 대상으로 아동권리에 대한 이해와 아동권리 지킴이 역할 등 ‘아동권리 인식 교육’을 실시했다. 아동위원들은 결식우려아동 발굴, 체험교실 운영, 반찬도시락 지원 등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 복지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 더불어 지난 6월부터 굿네이버스 서울성동지부와 함께 지역 내 초등학교 13개교 학생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아동권리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아동권리 교육 어머니 강사단 ‘보듬이맘’도 양성하여 권리교육 보조강사로 활동 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아동뿐만 아니라 주민도 함께 참여하여 아동을 보호의 대상이 아니라 권리의 주체라는 인식이 확산되길 바라며, 아동의 의견이 존중되고 참여권이 보장되는 아동 친화적 성동구를 만들어 아동의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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