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식에는 지역 주민들과 정원오 성동구청장을 비롯해 주차장 건립 추진에 힘써온 주요 인사들이 참여해 테이프커팅, 감사패 전달, 경과보고 등을 진행한다.
그동안 응봉동 264번지 일대는 다세대 및 다가구 주택이 밀집된 지역으로 주차공간이 부족해 불법주정차로 인한 보행 및 차량의 통행에 많은 불편이 있었던 지역이다.
이에 구는 전면적인 주차난 해결을 위해 기존 응봉동 공영주차장을 연면적 4,726㎡, 지상 4층 증축공사를 추진, 올 6월에 일부 개방 운영하였으며 83면의 주차장을 추가로 증축하여, 총 156면의 주차면수를 운영하게 됐다.
특히 주차장 내 엘리베이터를 설치하여 주차장을 이용하는 이용객의 편의 제공과 화재 등 유사 재난상황 시 즉시 피난할 수 있도록 비상계단을 함께 조성했다.
증축공사 중 지하 매립 구조물 발생과 예산증액 등 여러 가지 사안들로 인해 준공시기는 계획보다 2개월 정도 지연되었지만, 지역주민의 숙원사업인 응봉동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일대 주택가 주차난 해소는 물론 주거생활 환경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응봉동 공영주차장은 성동구도시관리공단에서 관리 운영을 하고 있으며, 주차요금은 월단위로 주간 3만원, 야간 2만원이며 주 · 야간을 모두 이용할 경우는 5만원이다.
오공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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