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후변화가 로컬푸드에 미치는 영향 등 동영상·체험수업

[용인시 기흥구=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용인시는 기후변화를 주제로 교과과정과 연계한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범교육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 교과와 연계해 24절기의 개념과 특징에 대해 배우고 기후변화가 자연환경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동영상과 체험수업을 진행해 자연스럽게 로컬푸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20일부터 3일간 기흥구 동백동 석성초등학교 6학년5반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했다. 아이들은 동영상과 PPT를 보며 활동지를 작성하고, 백옥쌀과 백옥오이로 한손 김밥을 만드는 체험을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 “직접 참여하는 활동이 많아 재미있었다”며 “기후변화가 우리가 먹는 음식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더 많은 학생들이 기후변화와 관련된 환경교육을 받도록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11월29일과 12월4·12일에 처인구 남동 용인시 기후변화체험교육센터에서 교수 방법 연수를 진행한다.

관심 있는 교사들은 시 홈페이지 기후변화체험교육 코너에서 연수신청서를 다운 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 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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