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기흥구=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용인시 수지구 상현1동은 홀로 사는 어르신의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홀로어르신 말벗 천사’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복지 담당 직원들이 저소득 홀로어르신들에게 주 2회 안부전화를 해 안부와 불편사항 등을 살피는 것이다.

이를 위해 동은 다음 달 초 대상자로 선정된 홀로어르신 60가구를 직접 방문해 생활환경 등 기초 상담을 하고 중순부터는 전화서비스를 시작키로 했다. 2회 이상 전화를 받지 않는 어르신의 경우 통장이나 복지 담당 직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살피고 후속조치를 취하게 된다.

동 관계자는 “홀로어르신들의 단절감이나 소외감을 해소하고 유사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안부전화 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더욱 촘촘하고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은 지난 22일 홀로어르신 14가구에 겨울 극세사 이불세트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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