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음성군은 지난 22일 농협 음성지점 회의실에서 수강생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기 도시재생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제2기 도시재생대학은 지난 8월 말 국토교통부 공모로 역말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선정된 이후 주민들의 도시재생 역량 강화와 구체적인 세부실천 계획 수립을 위해 지난 10월 3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8주간 진행했으며, 수강생 중 11명이 교육을 최종 수료했다.

이번 과정은 역말의 역사와 사회경제 조직의 설립, 역말을 위한 마을 축제 구상, 주민 수익 창출 방안, 도시재생 선진지 견학을 주요내용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준비하는 주민들에게 맞춤형으로 진행됐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교육과정에서 도출된 아이디어를 모아 최종 발표하는 과정을 가졌으며, 최종 발표된 내용은 현재 군에서 용역 중인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역말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올해 12월 말 도시재생 선도 지역 지정과 내년 상반기에 활성화계획 수립을 통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착수할 계획이다.

박대식 도시과장은 “지역 주민들의 주도적인 참여가 사업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마을공동체의 경쟁력 강화를 도모하며, 교육과정에서 도출된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9년 시장로 주변의 뉴딜사업 준비를 위한 제3기 도시재생대학은 12월 6일 오후 2시 음성새마을금고 회의실에서 수강생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개강식이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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