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제8회 진천군 노인자원봉사대축제가 26일 생거진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 박승구 지회장, 김원종 진천군노인복지관장 및 노인자원봉사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노인자원봉사자의 자긍심 고취와 노인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에서 주관해 마련한 이날 행사에서는 노인자원봉사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 10명에 대한 시상과 노인자원봉사 사례발표, 축하공연 등이 진행됐다.

현재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에서는 어르신 193명으로 구성된 11개 노인자원봉사클럽이 노인의 지식, 경험, 기술을 활용해 월 2회 집수리, 말벗, 요양, 문해교육, 환경정화 등의 부문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이런 우수한 활동을 인정받아 지난해 보건복지부장관상과 진천군 최우수 봉사단체상을 수상하는 등의 성과를 보이며 지역사회 자원봉사의 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박승구 지회장은 “고령화 사회에서 건강한 노인, 사회적 역량이 높은 노인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 건강 백세시대를 대비한 노인봉사문화정착을 위해 더욱 노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백세시대에 신체의 건강을 바탕으로 경륜과 지혜로 우리 지역사회를 보다 나은 방향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노인자원봉사 활동을 펼치고 계신 노인자원봉사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군 차원에서 다양한 노인자원봉사 활동 모형 개발과 활성화를 적극 지원해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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