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강릉시립교향악단은 오는 27일 오전 11시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고3 수험생을 위한 수능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번 음악회는 강릉교육지원청과 연계하여 추진하는 행사로 수능 준비로 몸과 마음이 지친 고3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는 음악회로 교과서에 나오는 클래식 곡들과 성악가 협연곡들을 재미있는 해설과 함께 소중한 음악적 체험을 안겨줘 문화적 감성을 키우고, 클래식 음악을 통한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공연프로그램으로는 마이어베어의 ‘대관식 행진곡’을 시작으로 소프라노 오신영의 협연으로 푸치니의 ‘오 사랑하는 나의 아버지’, 모차르트의 ‘밤의 여왕 아리아’, 테너 강훈의 협연으로 김동진의 ‘가고파’, 아구스틴 라라의 ‘그라나다’, 안드레아 보첼리의 ‘타임 투 세이 굿바이’ 등의 곡을 연주한다.

류석원 지휘자는 “대학 입시를 준비하느라 지친 학생들에게 음악을 통해 마음의 여유를 되찾아 주고 다양한 공연을 접하게 해 문화적 감성을 키우고, 수준 높은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연주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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