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요양병원, 이마트 동해점에서 실시

[동해시=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동해시는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11월 민방위의 날을 맞아, 화재대피 훈련 및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제천 스포츠센터, 밀양 세종병원, 고양 터미널 등 연이은 대형 화재 사고로 국민의 불안감이 높아짐에 따라 관내 다중이용시설인 동해요양병원과 이마트 동해점에서 화재 발생을 가정하여 동해소방서와 합동으로 진행한다.

오후 2시 정각에 라디오 등을 통해 화재 상황이 전파되면 각 기관별로 동시에 훈련이 시작되며, 동해요양병원과 이마트 동해점에서는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소방서에 화재 신고 후, 대피 행동요령에 따라 입소자 및 고객들을 대상으로 자체 훈련을 실시한다.

동해소방서에서는 소방차 출동과 함께 동해요양병원 구간까지 화재 진압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한 긴급차량 길 터주기 훈련과 화재 진압훈련을 병행하여 실시한다.

또한, 화재 대피 후에는 국민행동요령 안내와 소화전, 완강기 등 소방장비 사용법에 대해 체험 교육도 함께 진행한다.

최성규 안전과장은 “생활주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으로부터 본인과 가족 그리고 이웃을 지킬 수 있도록 재난대응 요령을 생활화하여 긴급 상황 발생 시 초기 대응으로 시민이 안전한 행복도시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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