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39개 하천 68.32㎞ 대상, 신규 지정 · 변경도 포함

[양양군=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양양군이 관내 소하천에 대한 종합정비계획을 변경하고, 지형도면을 고시한다.

군은 기존계획 수립 후 10년 이상 경과했고, 그동안 소하천 개수사업 및 각종 개발사업 등으로 인한 하도 및 수문·수리 특성 변화와 소하천 관리·운영의 미비점 보완이 시급한 과제로 부각됨에 따라 재수립이 필요했다.

군은 지형 및 기상여건 변화 등에 대응하고, 소하천의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재해 예방과 효율적 관리를 도모하기 위하여 2016년 4월 소하천 정비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에 착수해 지난 2017년 11월에 주민설명회를 개최한 바 있다.

또한, 지난 9월 강원도 소하천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0월에 강원도로부터 소하천 재수립 승인사항을 통보받았다.

이에 군은 2005년도에 40개소 71km였던 종합계획 대상에서 태봉골천, 정암천 2개 하천을 폐지하고, 신규로 쟁기골천을 포함한 39개소 68.32km에 대한 지형도면을 이달 중으로 고시한다.

아울러, 재해예방과 환경개선, 수질보전에 관한 사항을 종합적으로 수립해 향후 소하천 정비공사의 기본방향이 되는 지침으로 활용하고 각종 정비사업 추진 시 국비 등 예산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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