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15일부터 매주 월 10회 걸쳐 치유음식전문가 교육 실시

[부여군=코리아플러스] 심형보 기자 = 부여군에서는 지난 10월15일부터 오는 12월 17일까지 매주 월요일 총 10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에서 치유음식전문가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농촌여성과 생활개선회원 35여명을 대상으로 치유음식전문가 민간자격 취득을 위한 이론과 실습을 그 내용으로 한다.

이번 교육은 민간자격을 취득 후 치유를 원하는 사람들에게 위안과 안심을 줄 수 있는 식이요법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있으며, 바쁜 현대인들의 잘못된 식습관을 건강한 식생활로 개선하기 위한 교육에도 집중하고 있다.

교육내용으로는 음식의 품격, 질병치유의 원리를 시작으로 마음과 음식으로 치유하기, 치유사례 중심으로 프로그램 만들기 등 전문가로서 활동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교육으로 실시 중이다.

한편 치유음식이란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약으로 못 고치는 병을 치료하고 도움을 줄 수 있는 음식으로, 환자는 물론 현대인들의 식생활 개선을 유도해 건강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다.

특히 불균형한 신체리듬을 회복하기 위한 치유기능을 가진 음식이며, 질환 개선에 도움을 주면서 고통을 줄일 수 있는 음식을 말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촌의 청정한 먹거리 자원을 활용해 질병 치유 및 예방음식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과정이자 건강과 치유에 관심이 많은 도시 소비자를 대상으로 창업의 모티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농산물의 부가가치 증진과 먹거리 자원의 활성화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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