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심형보 기자 = 연말이 다가오면서 저소득 가정, 홀로 사는 어르신, 장애인 가정 등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가 연일 진행되고 있다.

먼저 규암면 남녀새마을협의회 회원 등?60여명은?지난?20일부터 21일 양일간 규암면행정복지센터 마당에서 이웃들을 위한 김장김치를 담갔다.

특히 회원들은 협의회장 개인 밭 660여㎡에 배추 1,000포기와 무, 갓 등을 정성스럽게 재배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참여했다.

또 지난 21일부터 22일 구룡면 사회단체 70여명이 참여해 이른 아침 구룡면 농협마당에서 400포기에 달하는 김장김치를 담가 7kg, 100박스를 도움이 필요한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세도면도 지난 22일 세도면행정복지센터 앞에서 김장 행사를 진행했다. 부녀회원 30여명이 참석해 3일 동안 담근 김치 1,000여 포기를 나누었다. 부녀회원들은 비가 오는 저녁 밤 추운 날씨와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의 손길을 보탰다.

은산면 남녀새마을협의회 회원 50여명도 지난 23일 은산면사무소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올해로 27년째 진행되는 행사로 은산면 주민들의 관심 속에 700여포기의 김장을 담가 150여 가구에 전달했다.

비가 오는 쌀쌀한 날씨에도 각 읍면에서 2018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진행해 겨울 한파로 생활이 더욱 어려워질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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