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지는 날씨에 다양한 공연으로 따뜻하고 행복한 추억 전해

[계룡시=코리아플러스] 한동욱 기자 = 계룡시에는 11월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잇따라 펼쳐져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오는 29일 엄사주민자치센터 대회의실에서 한국음악협회계룡지부가 주최하는 ‘벨칸토 음악회’가 오후 4시에 열리며 이어 오후 5시에 오페라 ‘금계군 용녀양’ 공연이 펼쳐진다.

벨칸토음악회는 이태리 고전가곡 및 한국가곡을 노래하고 오페라 ‘금계군 용녀양’은 양치기 아가씨와 그 연인의 이야기를 그린 모차르트의 ‘바스티앙과 바스티엔’을 계룡시 배경으로 재해석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같은 날인 29일 오후 7시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는 한국무용협회 계룡시지부가 주최하는 ‘용추, 천상의 꿈’ 공연이 진행돼 지역의 명소인 숫용추, 암용추 전설을 배경으로 현대무용과 한국무용의 콜라보를 선보인다.

다음날인 30일 오후 4시 엄사주민자치센터 대회의실에서는 제10회 사랑의 합창단 연주회가 열린다.

한국음악협회계룡시지부가 주최하는 연주회는 오빠생각, 나뭇잎 배, 보리밭 등 대중적인 동요, 가곡을 합창, 독창으로 공연해 겨울로 향하는 길목에서 따스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 가족, 친구들과 함께 다양한 문화예술공연을 즐기며 따뜻하고 행복한 추억을 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관련 문의는 계룡시 문화체육과 문화관광팀 또는 각 공연 주최 측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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