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자원봉사센터 - 이무스市지역아동보호위원회 MOU체결

[연천군=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연천군 자원봉사대표단 일행 16명이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4박 5일의 일정으로 국제자매도시 필리핀 이무스시 장애아동 및 복지시설 청소년을 위한 해외 자원봉사활동을 마치고 돌아왔다.

대표단 일행은 지난 19일 현지도착 당일, 양도시 민간단체 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자원봉사 교류를 위해 연천군자원봉사센터 - 이무스시지역아동보호위원회 양자 간 MOU를 체결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양자간 민간교류는 더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표단 일행은 20일부터 시작된 이무스시 장애인을 위한 특별행사 참석을 시작으로, 이무스 지역 장애인 아동 40여 명을 대상으로 치과진료 및 의료봉사를 추진하였으며, 청소년 보호시설 거주 청소년 50여 명을 대상으로 다양한 재활치료 및 이·미용 봉사를 추진했다. 봉사를 마무리 지을 무렵, 참석자 모두에게 한국음식을 제공하며 양국의 우의를 다지고 한류를 전파하는데 큰 기여를 했다.

이무스시 봉사단 역시 지난 11월 초 연천군을 방문하여 당시 연천군 자원봉사단 350여 명과 합동으로 관내 불우이웃 1,200여 가구를 위한 김장봉사에 참여한 바 있으며, 향후 양자간 교류는 청소년 교류와 연계하여 교류의 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군 관계자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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