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김용상 기자 = 구리시에서는 지난 25일 ‘나사모’ 회원들이 토평동과 갈매동에 거주하는 취약 계층 8세대에 연탄 2,400장을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나사모’는 ‘나눔과 사랑의 모임’이라는 의미를 담은 단체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는 구리시의 대표적 봉사 단체이다. 특히 지난 2015년 메르스 사태 당시 방역 활동에 앞장선 바 있으며, 연말 연탄 나눔 봉사 등 후원 물품을 꾸준히 지원해 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나사모 회원들과 회원 가족들이 동참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쌀쌀해진 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이웃 연탄 배달 봉사를 실시했다. 특히 시종일관 얼굴에 웃음을 머금고 봉사를 하여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들의 마음은 따뜻하고 행복하다는 것을 몸소 보여줬다.

박백만 나사모 회장은 “우리 가까이에는 어려운 이웃들도 있지만 후원의 손길도 이어지고 있어 봉사활동에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에 안승남 시장은 “추운 날씨에도 이렇게 가족과 함께 봉사에 참여해주신 나사모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이러한 마음들이 모여 더욱 따뜻한 구리시를 만드는 만큼 앞으로도 이웃을 위한 봉사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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