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플러스] 이현재 기자 = 도덕적 가치관이 형성되기 시작하는 어린이들이 재미있는 인형극을 보면서 청렴과 도덕적 가치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청렴문화체험프로그램이 충청북도 청주시와 세종특별자치시에서 진행된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은 미래세대에 청렴의 가치를 체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어린이 바른생활 인형극 ‘빨간부채 파란부채’를 오는 27일 청주 오창호수도서관과 12월 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각각 공연한다.

이번 인형극은 5~7세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기획되었으며 유치원과 어린이집 15개소 520명을 대상 진행된다.

전래동화를 각색한 인형극 ‘빨간부채 파란부채’는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느끼게 하면서 동화 속 이야기를 통해 ‘정직’, ‘책임’, ‘배려’ 등의 덕목들을 배울 수 있도록 제작됐다.

빨간부채를 부치면 코가 길어지는 나무꾼 장대인형 등 다양한 형식의 등장인물과 친근한 전래동요로 인형극을 감상하는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교훈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이 끝나면 등장 인형들과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국민권익위 김원영 청렴연수원장은 “이번 인형극은 도덕적 가치관이 형성되는 어린이들의 발달특성을 고려한 청렴문화체험 프로그램으로 기획했다.”라며 “어린이들이 재미있는 인형극을 통해 자연스럽게 도덕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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