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리액션 캠페인·1365선순환장터 등 다양…27일 종료

[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여수시가 2018 자원봉사주간 행사를 열어 밝은 세상 만들기에 노력하는 지역 8만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번 행사는 제13회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여수문화홀 등에서 지난 23일부터 진행됐다.

23일은 여수문화홀에서 자원봉사자와 시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원봉사주간 기념식이 열렸다. 한 해 동안 아름다운 여수 만들기에 공헌한 23명의 자원봉사자와 5개 단체가 우수자원봉사자상을 받았다.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해 지난 9월부터 10월 진행한 자원봉사수기 공모 당선자 12명은 최우수 50만 원, 우수 30만 원, 장려 10만 원 등 시상금을 받았다.

봉사자가 다음 봉사자를 지정하는 여수 대표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365자원봉사 릴레이게임 아자!’도 이날 기념식에서 올해 일정을 마무리했다.

기념식에서 ‘안녕 리액션’ 퍼포먼스로 사회 안녕을 기원한 자원봉사자들은 기념식 후 시청로타리 주변에서 캠페인을 벌였다.

여수문화홀 바깥에서는 자원봉사시간 마일리지로 물건을 구입할 수 있는 1365선순환 장터를 비롯해 자원봉사활동 사진 전시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됐다.

26일에는 시 자원봉사센터 강의실에서 수제비누 만들기를 주제로 자원봉사자 힐링캠프가 열렸다. 2018 자원봉사주간 행사는 27일 자원봉사수요처 관리자 교육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한 자원봉사자는 “대가를 바라지 않고 하는 자원봉사지만 봉사자를 격려하고 배려하는 이러한 프로그램으로 더욱 자긍심을 느낀다”며 “특히 1365선순환장터에서 봉사활동시간 마일리지로 물건을 구입할 때면 뿌듯함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는 8만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고 보답하는 자리를 만들고 싶었다”며 “행복한 여수를 만드는 구심점인 봉사자 여러분께서 자원봉사문화를 확산하는데 더욱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코리아플러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