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국악관현악단 오는 12월 11일 저녁7시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서 공연...29일부터 예매

[장성군=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우리소리의 향연, 국악공연이 장성을 찾는다.

장성군은 내달 11일 장성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서울시 국악관현악단의 행복한 우리소리’공연이 열린다고 밝혔다.

‘서울시 국악관현악단’은 1965년 국악의 현대화, 대중화, 세계화를 목적으로 창단된 한국 최초의 국악관현악단이다.

창단 이후 3백여 회의 정기공연과 2천여 회의 특별공연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악관현악단으로 자리매김 했다. 국내 활동은 물론 아시아·미주·유럽 등지에서도 활발한 공연 활동을 하고 있어 국내를 넘어 해외 관객들에게도 주목을 받고 있다.

‘행복한 우리소리’는 진성수 지휘자의 지휘 아래 국악관현악 명곡들과 소리, 사물놀이의 협연을 통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다채로운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이번 공연은 장성문화예술회관의 올해 마지막 문화공연이다. 그동안 뮤지컬 ‘비밥’,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센트럴 팝스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사랑&동행 음악회’ 등 여러 공연이 전 좌석 매진을 기록하며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광주를 비롯한 인근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공연 예매는 오는 29일부터 인터넷과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예약가능하며 관람료는 5,000원이다.

장성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우리 전통예술의 다양성과 멋을 느낄 수 있는 공연”이라며 “한국의 혼이 담긴 선율로 진한 감동을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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