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코리아플러스] 조재풍 기자 = 고흥군은 해양수산부에서 실시한 ‘국가어항 운영·관리 평가’에서 녹동항이 최우수 평가를 받아, 오는 12월 6일 군산 새만금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13회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는다고 밝혔다.

국가어항 운영·관리 평가는 2018년 기획재정부 재정개혁 과제인"국가어항, 지자체 관리노력도 평가제 도입으로 지역관광 거점으로 탈바꿈"의 이행을 위하여 해양수산부에서 처음으로 실시한 평가제도이다.

평가항목은 현지 운영·관리 실태, 환경개선 추진, 운영·관리 예산 편성 및 홍보 실적 등 8개 항목으로, 1차 서류평가를 진행한 후 심층평가 대상 항을 선정하여 2차 심층 평가를 진행했다.

고흥군은 건어물판매장 이전, 노후 시설물 철거 등 내실 있는 어항 운영·관리와 녹동항 야간경관 사업, 고흥장어거리, 각종 행사 개최 등 특색있는 사업 추진 및 홍보 등을 통해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상식에 앞서 고흥군은 우수 어항관리청으로서 모범사례를 발표한 후, 최우수상 및 시상금 1억 원을 받을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실시한 국가어항 운영·관리 평가에서 최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게 돼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어업인이 공감할 수 있는 어항 관리와 관광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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